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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나침반·체력… ‘오리엔티어링’ 매력에 빠지다
인천 인천뉴스

지도·나침반·체력… ‘오리엔티어링’ 매력에 빠지다

인천대공원서 ‘선수권대회’ 열려… 26개 클래스 선수 400여명 참가

10일 오후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한국오리엔티어링선수권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10일 오후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한국오리엔티어링선수권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2019 제24회 한국오리엔티어링 선수권대회’가 10일 인천대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이 주최하고 인천시오리엔티어링연맹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선수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만을 이용해 차례로 통과지점을 거쳐 목적지를 찾아가는 경기로, 빠른 지도 해석력과 판단력, 체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스포츠다.

연맹은 유럽 등에서 이미 정착한 생활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을 개최함으로써 국민 체력을 증진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총 26개 클래스로 열린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와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400여명의 선수들이 경쟁, 각 클래스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약 70여명의 선수들이 메달을 받았다.

남자 성인부 엘리트 코스(국가대표 선발)에 참가해 1위를 한 홍건희 선수(34·서울시대표)는 “오리엔티어링은 코스 공략이 중요한 만큼, 목적지를 찾았을 때 성취감이 정말 높은 스포츠”라며 “그만큼 이번 엘리트 코스에서 1위를 했다는 것이 더욱 기쁘고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경중 인천시오리엔티어링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이 대회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체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오리엔티어링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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