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의정연구회 ‘살림꾼’이 내년도 예산 심의에 앞서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짜임새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
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김형수 의장과 임연옥 대표의원을 비롯 김광수 의원, 양경애 의원 등 의정연구회 ‘살림꾼’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리시 민간위탁사업 운영현황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달 7일 착수보고회 이후 분석한 내용을 나라살림연구소로부터 보고 받고, 민간위탁 사업과 관련 조례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연옥ㆍ김광수ㆍ양경애 의원은 “매년 민간위탁 사업이 증가 추세에 있고, 시의 살림살이에 차지하는 비중도 만만치 않다”며 “구리시 민간위탁사업과 관련,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탁기관 선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민간위탁에 대한 안건 심사를 비롯 조례안ㆍ예산안 심의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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