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사도(師道)를 실천해 온 교육자 9명이 ‘제32회 경기사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일보사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경기사도대상은 참된 교육으로 후학 양성에 매진하는 교육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현장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경기사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는 지난 13일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본선에 추천된 후보자들 가운데 9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초등부문은 ▲스승상: 홍정표(洪正杓ㆍ56)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은혜상: 조영진(趙永鎭ㆍ56) 연천 은대초등학교 교장 ▲보람상: 김영복(金永福ㆍ54) 김포 호수초등학교 교감이 선정됐다.
중등부문에서는 ▲스승상: 최동호(崔東浩ㆍ61) 성남 상원여자중학교 교장 ▲은혜상: 김위경(金瑋瓊ㆍ52) 양주 고암중학교 교감 ▲보람상: 김홍주(金泓周ㆍ50) 수원 자혜학교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교육행정부문 보람상에는 김선태(金善泰ㆍ57) 경기도교육청 총무과장, 교육봉사부문 나눔상에는 김원기(金元基ㆍ37) 김포 대명초등학교 교사, 특별공로상에는 서철규(徐澈奎ㆍ55)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행정실장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본사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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