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사벌지구 신규 19개 모두 팔려
3월 공급된 신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가가 내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모두 낙찰됐다.
21일 상가정보제공업체와 LH에 따르면 LH가 20~21일 평택 소사벌 지역에서 실시한 단지내 상가 신규입찰에서 19개의 상가가 모두 팔렸다.
내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155~345%에 달했고, 평균 낙찰가율은 199.46%로 내정가의 2배 금액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번 달에는 평택 소사벌 지역에서만 신규상가가 입찰됐다.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점포는 A-1 블록 101호(전용 36.27㎡)로 5억8천700만원에 팔렸다. 1억7천만원이었던 내정가의 3.4배를 웃돌았다. 이번 상가 입찰에 몰린 금액은 모두 45억3천388만원이다.
평택 소사벌 지구는 평택시 비전동·죽백동·동삭동 일대에 300만㎡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입찰된 각 상가는 1천 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LH 단지내 상가는 4월 이후에도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낙찰에 대한 욕심으로 지나치게 높은 금액을 써내지 말고 예상수익률을 명확히 따져 합리적으로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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