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15일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299차 헌혈릴레이’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15일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분당 새예루살렘성전에서‘유월절사랑 생명사랑 299차 헌혈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헌혈에는 분당구를 비롯해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지역 목회자와 성도 8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덕자 서울남부혈액원장과 혈액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민경원 경기도의원, 한성심 성남시의원, 손성립 이매1동장, 88서울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재엽 동서울대 교수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에 본이 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교회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생명을 나누는 쉽지 않은 일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한 성도들에 대한 격려와 칭찬도 잊지 않았다.

실제로 헌혈에 참여한 성도들은 한결같이 밝고 환한 표정이었다.

주부 박난희(45)씨는 “동생이 간이식 수술을 받으며 많은 피를 수혈 받은 적이 있어 헌혈의 중요성은 평소에도 많이 느끼고 있었지만 생활 속에서 선뜻 실천하기는 어려운데,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새예루살렘성전의 조성호 목사는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십자가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영육간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밝고 건강한 이웃과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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