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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국토부 공모 드론 시범사업자 선정

승인 2015-11-18 15:53
김현수 기자 cr200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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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항공대)가 국내 첫 드론 시범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항공대학교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 신산업 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대는 앞으로 2년 간 드론의 새로운 활용가능성을 모색하고,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국토교통부 공모에는 항공대를 포함한 사업자 15곳과 사업지구 4곳을 선정됐으며, 대학은 항공대, 부산대, 경북대 등이 포함됐다.

 

사업은 ’한국형 군수무인기 기반 전술군수 융합시스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항공대 ICTㆍ항공ㆍ군수 융합연구센터와 쿠팡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물품 수송(소형 드론을 활용해 군부대에 소형 군수품을 보급하기 위한 고고도·비가시권 자율비행 검증), 해안선 및 접경지역 관리(군 탄약창 철책선 감시 정찰을 위한 자율비행 시스템 신뢰성 검증), 통신망 활용 무인기 제어(와이파이 및 LTE망을 활용한 통신능력 검증) 등이다.

 

항공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의 비행 안전성을 검증하여 관련 제도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물자 수송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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