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업위성 첫 발사 성공.
일본이 상업용 위성 첫 발사에 성공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미쓰비시(三菱) 중공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상업용 통신위성을 실은 개량형 H2A 로켓 29호기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지난 24일 오후 3시50분 첫 발사했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H2A 로켓에는 캐나다 대형 통신회사 텔레샛(Telesat)의 방송통신 위성이 탑재됐고, 발사 약 4시간 27분 후 로켓과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H2A 로켓은 지난 2001년 1호기가 발사됐지만, 그동안 정부계 기관 위성만 실었다.
H2A는 이에 따라 23회 연속 발사에 성공했고, 성공률도 97%를 기록했다.
위성이 궤도 진입을 위해 자체 연료를 덜 소비하고 그만큼 가볍게 설계된만큼 다른 기능들을 더 많이 갖출 수 있는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앞으로도 우주기술 개발,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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