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야 안산 4명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이 4선이지만 야당이고, 나머지 여야 전·현직 의원 중 총선 주자들은 대부분 재선에 도전하는 중이다.
17·18대 의원을 역임하고 19대 총선에서 512표차로 아깝게 낙선했던 박 예비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회의원 임기 8년 동안, 약 7조5천억원의 예산과 신안산선 유치, 반월시화공단을 국내 최초로 스마트허브공단으로 유치하는 등 안산발전을 10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약 3개월간 진도실내체육관에 머물며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 한 바 있다.
그는 “안산시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는 엄마처럼 따뜻한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면서, 세월호 아픔을 치유할 ‘엄마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멈춘 안산을 다시 뛰게 하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며 “힘있는 여당의 3선 국회의원이 돼 10년 앞서가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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