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멤버’ 김성식 前 국회의원, 국민의당 합류…안철수 국회의원 “천군만마 얻은 것 같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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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성식 국민의당, 연합뉴스
김성식 국민의당.

김성식 전 국회의원이 1일 국민의당에 공식 합류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국회의원의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새판을 짜야하고 경제는 새틀을 짜야한다. 국민의 힘겨운 삶에 숨쉴 공간이라도 만들어 드리고 정직하게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정치의 대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수명을 다한 기득권 양당구조를 타파할 때에 가능한 일이다. 새 정당을 만드는 일을 제 간절한 꿈으로 생각해왔다. 국민의당이 기득권 양당구조를 깨트리고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미력한 제 자신을 보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도 “정말 감사한 일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 제가 아는 가장 훌륭한 정치인 가운데  한분으로, 양당구조가 얼마나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지 많이 배우고 대한민국 정치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지난달 2일 서울 모처에서 3시간여 동안 회동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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