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재철 예비후보(동안을)가 당내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보도된 심재철 예비후보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 예비후보 측은 정치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안양(동안을) 거주 성인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심재철 국회의원이 37.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안기영 22.3%, 조재정 10.4%, 임영신 6.8% 순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심재철 의원의 지지율은 나머지 3명 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23.5%)을 제외하고 지지율을 100%로 환산한 결과, 심재철 의원은 48.4%로 안기영 예비후보에 비해 19.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조사에서도 심 의원은 전연령층에서 타후보에 비해 앞선 가운데, 특히 60세이상 연령층에서 50%이상의 높은 지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에서 유선 자동응답(RDD) 및 무선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조사됐으며,응답률 2.1%, 표본오차는 95% , 신뢰수준 ±4.3%포인트다.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15년 10월 행자부 주민등록 기준) 기본가중을 적용했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안양=양휘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