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항공우주캠프는 조종사, 관제사, 항공기 및 위성 개발자 등 다양한 항공우주분야 직업을 체험해보고 관련 분야의 진학 및 진로를 탐색하는 캠프로 방학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캠프는 드론(무인기)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체험과 3D 모델링 체험이 더해져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글로벌 항공리더’에서는 드론에 360도 VR 카메라를 탑재해 촬영한 비행 영상을 VR 기기로 체험하거나, 드론 촬영 영상으로 3차원 건물 모델링을 해보는 등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4박 5일 일정의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은 조종, 관제, 드론 등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강의와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리미엄 캠프다.
또한 초ㆍ중ㆍ고등부 일반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의 4개 과정도 진행된다.
초ㆍ중ㆍ고등부 일반과정은 체험 및 견학 위주의 프로그램이며, 고등부 심화과정은 한국항공대 교수 및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로부터 한국어와 영어로 강의를 듣고 관련 학점을 선이수하는 강의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초등부 일반과정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으로 열려 고무동력기, 인공위성, 에어로켓, 과학일기 등 다양한 생활과학 만들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한국항공대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학교 홈페이지(www.kau.ac.kr)에서 선착순으로 캠프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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