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 태재고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 조억동 광주시장 신현리 태재고개 교통체증 해소차 기획재정부 방문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1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광주시 오포읍 태재고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사업비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조 시장은 이날 부처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성남(분당)과 인접한 신현리, 능평리 지역에 대한 지역개발로 인구유입이 급증하며 태재고개 일원은 일일 교통량이 6만1천여대에 달하는 등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해당지역 교통체증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사업비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오포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정부 부처 관계자를 만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직접 알리는 등 시민 불편 해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4월과 5월 2회에 걸쳐 국지도 57호선(태재고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한바 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관계자에게 ‘오포~분당간 태재사거리 확장 및 지하차도 개설’, ‘성남율동공원~오포읍 신현3리간 대체도로 개설’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시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오포IC를 활용한 대체도로 개설 방안 등을 포함한 ‘교통체증 해소 타당성용역’을 착수해 오포읍 능평리, 신현리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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