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다음달까지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조성

▲ 대장천
▲ 대장천

고양시는 내달까지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장천을 하천생태계의 서식처로 조성하고 한강 생태계를 연결하는 교두보로 만들어 인근 화정동과 능곡동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대장천 5.4㎞ 가운데 하류부 0.6㎞ 구간은 생태하천으로, 중류부는 식·생물 서식처인 제내지습지(1만4천700㎡)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대장천 도심행태하천은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하수처리장 재이용수 사업’과 연계될 것”이라며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질은 과거 ‘매우 나쁨 단계’에서 ‘보통단계’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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