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재원, 11년만에 예능 출연…도사설·뱃속 13개월·팔굽혀펴기 3000개 등 기이한 이야기 폭발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김재원이 11년만에 예능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리얼 수다스토리 입' 특집에는 배우 김재원·이수경·김선영·황동주 등이 출연했다.

배우 김재원은 이날 김재원 도사설·호흡법·뱃속 13개월 등 기이한 얘기를 이어가자, 규현은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재원이 힘이 너무 세서 팔굽혀펴기 3000개도 거끈했다고 소개하자, 김재원은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MC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김재원은 진지한 표정으로, 영화 비트중 감옥에 들어간 유오성이 정우성에게 ‘하루에 팔굽혀펴기 200개는 거뜬히 한다’는 편지를 쓴 내용이 있는데, 호기심에 팔굽혀펴기 200개에 도전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종일 쉬지않고 팔굽혀펴기를 했더니 3000개를 하게 됐는데, 다음날 숨을 쉬는것 조차 어려웠다고.

그런데 체육관 관장은 다시 운동으로 회복해야 한다며 팔굽혀펴기를 시켰고, 다시 3000개를 한 결과 괜찮아 졌다가 다음날 더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김재원을 검증하기로 하고 팔굽혀펴기 50개 속도를 측정하기로 했다.

겸허하게 팔굽혀펴기를 준비하던 김재원은 팔굽혀펴기를 안정적인 자세로 이어갔고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힘겨운 기색없이 35초에 50개를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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