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외시찰 의혹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시찰에 불참, 국내에 있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검거된 덴마크로 출장을 갔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국내에 있다”고 밝혔다.
▲ 사진=연합뉴스, 덴마크 해외시찰 의혹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덴마크 해외시찰 의혹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시찰에 불참, 국내에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완영 의원은 지난달 31일부터 6박8일간 ‘AI 방역 제도 관련 해외시찰’로 덴마크와 프랑스 등을 방문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의원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소속돼 있어 활동 기간 중 해외 시찰을 나가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날 정씨가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되자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이 정씨와의 만남을 위해 출국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서 보도한 이 의원의 덴마크 등 시찰과 관련, 이 의원은 보도 내용과 달리 시찰에 참가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린다”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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