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조날두’ 조나탄이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6월의 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6월에 치른 5경기(FA컵 1경기, 리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끈 조나탄이 평점 8.46을 받아 6월의 MVP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조나탄이 받은 8.46점은 집계를 시작한 2012년 9월 이후 월간 평점 중 가장 높은 점수이며, 이전 최고점수는 2016년 10월 조나탄이 보유하고 있던 8.32점이었다.
특히,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에 단 3경기만을 남겨둔 조나탄은 97경기에서 59골, 12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월간 MVP를 수상한 조나탄은 “부상 부위도 많이 좋아졌고, 초반에 비해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앞으로 더 많은 골로 월간 MVP 수상에 보답하겠다.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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