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다음달 27일까지 KBS수원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캣츠는 고양이 친구들의 진실된 용기와 참된 우정을 그린 뮤지컬로, KBS수원아트홀이 세번째 준비한 어린이 극이다.
앞서 어린이뮤지컬 <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과 <사과가 쿵!>, 어린이음악콘서트 <브레멘음악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이야기 했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생생한 라이브 음악은 물론, 화려한 무대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극적인 연출로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뮤지컬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밤, 고양이들의 축제가 열리는 곳에서 시작한다. 다른 도시로의 여행을 다녀온 고양이들이 서로의 모험담과 여행기를 나누는 자리. 개성만점 고양이들이 등장해 축제의 흥을 돋우고,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되고, 고양이들은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알아가면서 자신과 남을 더욱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KBS수원아트홀 관계자는 “어린이 캣츠는 남과 비교해서 나를 찾기보다는 내 자신의 장점을 찾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뮤지컬”이라며 “후덥시근한 여름, 시원한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KBS수원아트홀 홈페이지(www.kbssuwonart.co.kr)나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1)216-5201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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