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뮤지컬 <페페의 꿈>, 21~22일 의정부 상연

▲ 페페의 꿈 사진1
▲ 페페의 꿈 사진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 21~22일 의정부 상연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연극과 일러스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이 21~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의 ‘어미거위 모음곡’을 모티브로 한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끄는 음악교육 공연물이다. 2008년 초연 이후 전국 공연장에서 상연 중이다.

▲ 페페사진 2015-3
▲ 페페사진 2015

내용은 주인공 페페가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난쟁이 톰’, ‘미녀와 야수’ 등 우리가 잘 아는 명작 동화 속을 여행하며 함께 노래하고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모험극으로 구성했다. 극 중 라벨의 나레이션이 동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어미거위 모음곡 외 창작 동요도 연주한다. 클래식과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묘사한 일러스트가 어우러진다.

 

관계자는 “기존의 ‘설명이 있는 음악회’와 같이 주입식으로 일관한 클래식 음악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고 밝혔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천원이다.

 

류설아기자

▲ 페페의꿈 포스터
▲ 페페의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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