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세는 판타지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가 열린다. 1997년 인형극단 ‘바다’로 출발해 무대인형극 장르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창조적 공연을 계속해온 ‘극단 로.기.나래’의 작품이다. 짓궂은 면이 많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도깨비와 현재를 살고 있는 ‘흥이네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스토리 전개와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로 구성했다. 다양한 예술장르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무대를 탄생시켰다는 평과 함께 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 우수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와 함께 동반하면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문의 (031-825-5841)
▲ 효사랑국악한마당
오는 10일 용인포은아트홀에는 <효사랑 국악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용인문화재단과 용인민예총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용인민예총 소속 한우리예술단과 더불어 서울국악예술단, 송수남춤보존회, 용인가무악단, 김병섭류설장구보존회, 서한우버꾸춤보존회 등 실력 있는 국악단체들이 다수 참여한다. 길놀이 농악으로 시작하는 공연은 남도시나위, 거문고 산조춤, 회심곡, 설장구 놀이, 버꾸춤 등 다채로운 국악의 우리가락과 춤으로 꾸며진다.
국악계 아이돌이라는 애칭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과 국립창극단 서정금 명창이 함께하는 뺑파전(심청전 한 대목)도 펼쳐진다.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선착순 티켓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260-3355)
고양아람누리에서는 어린이체험전 <Happy Play : 신기한 놀이터>가 열리고 있다. 다음달 24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단순히 감상만 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재창조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8팀의 작가들은 다양한 놀이를 미술작품으로 재해석한다.
뉴미디어 기술을 통한 체험 놀이를 선보인 리즈닝미디어, 미술관 한가운데 트램펄린을 설치한 박승원 작가, 아이들이 직접 작품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한 박혜린 작가, 거인 피자 만들기를 선보인 창작그룹 아리송, 창작그룹 비기자의 신기한 그림자놀이, 미술관을 주사위 놀이판으로 변신시킨 프로젝트그룹옆[옆], 거대한 구름다리를 설치한 한석경 작가와 전시장 한 켠을 숲으로 탈바꿈한 한석현 작가까지 놀이터로 변신한 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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