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관절전문병원 이춘택병원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병동에 입원 중인 65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춘택병원 파도회(파트너 도움위원회)는 매년 입원 치료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없는 환자에게 자녀 대신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파도회 위원들은 입원 환자 60여 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지방에서 올라와 가족과 함께 어버이날을 맞지 못한 김씨는 “자식들이 멀리 있어서 이번 어버이날은 카네이션도 못 받고 지나가는 줄 알았다”면서 “병원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윤성환 병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고령 환자는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맞춤 의료 서비스 및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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