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전국 최초 관내 학생 1000인 음악회 성료

▲ 고양교육지원청이 19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전국 최초로 관내 학생 1000인이 참여한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교육지원청
▲ 고양교육지원청이 19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전국 최초로 관내 학생 1000인이 참여한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교육지원청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광섭)은 전국 최초로 관내 학생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행사인 ‘앙상블 디토와 함께하는 고양학생 1000인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하이든 홀)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앙상블 디토’와 세계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재능 기부하고, 관내 수십 곳의 초ㆍ중ㆍ고ㆍ특수ㆍ대안학교 학생 1천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합주 및 합창으로 감성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음악적 감동하모니를 선보였다.

 

신일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 및 개인 및 단체 자격으로 참여한 학생 113명이 메인오케스트라로 협연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 합창단 11개교 508명, 홀트학교 학생 30명 등 1천명의 학생들이 악기를 활용해 위풍당당 행진곡, 캉캉, 신세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환타지 등 총 8곡을 합주했다.

 

특히,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 디토와 홀트학교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은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대표적 경기민요인 ‘아리랑’을 변주한 ‘아리랑 환타지’ 퓨전 국악곡을 끝으로 경쾌하고 웅장한 음악 멜로디 향연이 마무리됐다.

 

심광섭 교육장은 “음악회가 교육과정 안에서 문화예술의 꽃이 더욱 만개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