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10.3%를 기록 중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너의 결혼식'과 같은 날 개봉한 '상류사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서치'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인 존 조의 주연작으로,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SNS에 남겨진 흔적을 쫓던 중 뜻밖의 진실을 발견한다는 내용의 추적 스릴러다. OS 운영 체제를 비롯, 구글, 스카이프, CCTV 화면만으로 완성된 독특한 형식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한국계 가족의 가장 '데이빗'을 연기하는 존 조는 영화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로, '서치'에서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필사적인 아빠의 심정을 현실감있게 표현해낸다.
여기에 할리우드 차세대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아니쉬 카간티 감독은 '구글 글래스:시드' 영상으로 단 하루만에 100만뷰 돌파, 이후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에 스카우드 되기도 한 이력을 지니고 있어 그의 연출에도 호기심이 일고 있다.
'서치'는 29일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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