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들은 빅데이터 통계분석센터를 통해 가톨릭 중앙의료원의 의료 네트워크와 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전문적인 질환연구를 하고 예방 및 맞춤 진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카톨릭 의과대 의생명과학교실 한경도 연구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는 최근 4년간 20배 이상 늘었다. 의료진들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희귀질환과 검진자료 연계 등 연구를 할 수있게됐다. 건강보험공단자료는 특히 검진 데이터를 연계한 연구를 가능하게 해준다.”라며 연구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올해 스마트 홈페이지를 재구축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를 새롭게 만든 데 이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료진용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과 간호기록을 실시간 입력하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전자간호기록(ENR)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10월 15일에는 외래환자용 스마트앱을 오픈해 진료 편의성을 높이는 등 본격적인 스마트병원 시대를 열었다. 비콘을 이용한 내부위치기반 서비스환경(원내 네비게이션 기능) 구축과 입원환자용 스마트 모바일 앱 등도 계획하고 있다.
빅데이터 통계분석 센터 책임자인 연구부원장 이혜경 교수는 “미래의 인공지능 AI 시스템을 준비하고 각종 건강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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