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열려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제 1회 전국중소기업인대회가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주)에리트 박혁구대표, 성일컴퓨텍(주) 이규서대표 등 경기지역 15명 인천지역 6명을 비롯 전국 각지 중소기업인 150명과 정부 및 유관기관 등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천년은 중소기업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중소기업인대회결과보고, 중소기업인과 대통령과의 대화, 중소기업헌장 낭독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우중기특위 위원장은 12개 주요도시에서 개최된 지역대회 종합보고에서 기업과 관련된 제도개선사항과 정책과제를 폭넓게 발굴했으며 수렴된 정책과제는 연말까지 이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각 경제주체의 역할을 담은 ‘중소기업헌장’을 제정해 채택했다.

이날 김대중대통령은 21세기는 지식·정보·기술이 사회발전을 주도하는 지식경제의 시대로서 창의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중소기업이 경제발전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규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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