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검찰간부 초청 오찬

대중 대통령은 28일 “법을 지키지 않는 집단 이기주의는 용납해선 안되며 모든 의견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김정길 법무장관과 박순용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간부 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법과 질서가 유지되고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 국민이 주인으로서 자기 운명을 결정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 들어 일부 잘못으로 검찰이 고통받은 때도 있었지만 검찰의 노력과 의연한 직무수행으로 공정성과 독립성이 향상돼 국민의 신뢰가 굳어져 가고 있다”며 “과거 어느때보다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통령은 또 “법을 공정히 집행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유제원기자 jw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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