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전대통령 콘도회원권 수원사람에 낙찰

○…검찰이 미납추징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용평콘도 회원권이 네번째 경매에서 수원에 거주하는 건설회사 임원에게 낙찰.

6일 오전 9시30분 서울지법 서부지원 집행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씨의 콘도 회원권 경매 결과 단독응찰한 모건설회사 이사인 김모씨(63·수원시 권선구 고등동)에게 1억1천264만원에 낙찰.

이날 경매에 나온 김씨의 대리인은 “필요에 의해 샀을 뿐 전씨측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며 최저가에 낙찰받을 수 있을것 같아 이날 경매에 나섰다”고 설명.

전씨의 회원권은 용평콘도 30평형 이상을 연중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회원권으로 지난 10월 18일 감정가 2억2천만원에 처음 경매에 부쳐졌으나 응찰자가 없어 그동안 세차례나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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