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아파트 입주민들 협의회 감사인 수사 촉구

○…O·H아파트가 들어선 구리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은 18일 아파트단지 협의회 감사인 김모씨(48)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

이들 입주민 대표 20여명은 이날 구리시청기자실에 들러 “김씨가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께 폭력배 3명을 동원, 아파트단지 협의회장인 이모씨를 집단폭행하는 바람에 이씨가 인근 병원에 입원치료중”이라고 주장.

이들 입주민들은 또 “김씨가 이씨가족들에 대해 공갈협박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며 김씨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설명.

이에대해 김씨측은 “이씨가 아파트단지내 전체 동대표들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체 O아파트 안내간판을 설치해 강력 항의했으나 폭력행사한 적은 없다”, “입주민 대표들을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천명.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