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밑빠진 독상에 금감위 선정

○…‘함께하는 시민행동’(공동대표 이필상 고대교수)은 21일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된 6개 은행에 대한 감자조치를 발표한 ‘금융감독위원회’를 12월의 ‘밑빠진 독’상 수상자로 선정.

‘밑빠진 독’상은 국민의 혈세가 심하게 낭비되는 사례를 매달 하나씩 선정, 문제를 제기한다는 취지에서 이 단체가 지난 8월 제정한 것으로 이번이 다섯번째.

시민행동은 “정부는 ‘감자는 없다’는 수차례에 걸친 약속을 번복, 16조가 넘는 공적지금이 투입된 6개부실 은행에 대한 완전감자조치를 취함으로써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해 정부의 말만 믿고 투자한 소액주주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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