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50분께 포천군 일동면 유동1리 47번 국도에서 육군 경자동차대대 소속 15t 탱크로리(운전자 이모 병장)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서울34거 3XX5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장모씨·36)와 경기88너 6XX6호 봉고트럭(운전자 원모씨·35) 등 차량 3대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이병장과 봉고트럭 운전자 원씨가 숨지고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장씨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또 탱크로리가 전도되면서 탱크로리 안에 있던 디젤 1만6천ℓ가운데 8천ℓ가 도로변으로 유출, 기름제거작업을 하는 2시간여 동안 편도 1차선 도로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화현에서 일동쪽으로 가던 탱크로리가 커브길을 돌다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이재학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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