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 주민등록증 위조 사기친 10대 쇠고랑

○…동사무소에 친언니 주민등록증을 허위 분실신고한뒤 자신의 사진을 제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이를 이용, 업소에 취업해 선불금을 가로챈 10대 소녀가 쇠고랑.

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유모양(18·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을 공문서부정행사 및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유양은 지난해 9월초 동사무소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언니(21)명의의 주민등록증 분실신고서를 작성, 제출한 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혐의.

이어 유양은 지난1월 15일 위조된 주민증을 이용,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S유흥업소에 취업한 뒤 선불금으로 1천8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같은날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S프라자 사무실에서 G주점 종업원 유모씨(22·여)에게 허위로 주민증을 보여준 뒤 400만원을 가로챈 혐의.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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