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경찰서는 19일 고국에 두고온 자식에게 내복을 선물하기 위해 내복 9벌을 훔친 혐의(절도)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산업연수생 M씨(34·강화 H기업 근무)를 불구속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40분께 강화읍 갑곶리 강화시외버스터미널 상가내 B속옷 매장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어린이용 내복 9벌을 훔친 혐의.
경찰 조사에서 M씨는 “변변하게 속옷 한벌 입지 못하고 추위에 떨고 있는 자식 생각에 우발적으로 내복을 훔쳤다”며 선처를 호소.
/고종만기자 kj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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