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머니가 나이어린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파렴치범이 쇠고랑.
의정부경찰서는 20일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송모씨(27·양주군 주내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새벽 2시50분께 술에 취해 귀가한 뒤 안방에 누어있던 어머니 임모씨(51)를 흉기로 배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
송씨는 범행후 태연히 경찰에 신고까지 했으나 반항흔적과 피해품 등이 없는 점 등을 이상히 여긴 경찰이 끈질지게 추궁하자 끝내 범행을 자백.
경찰조사결과 송씨는 어머니 임씨가 술만 마시면 딸(2)을 상습적으로 때리는데 앙심을 품어오다 이날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판명.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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