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 술판 약점이용 업주 폭행 10대 셋 덜미

○…미성년자인 자신들에게 술을 판 약점을 이용, 음식점 주인을 마구 때린 10대 청소년 3명이 경찰에 덜미.

부천남부경찰서는 23일 용모(16)·조모(16)·박모(16)군 등 10대 3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게 술을 판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순대국 주인 임모씨(51)와 종업원 최모씨(43·여)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1시께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2동 G순대국집에서 소주 4병과 안주 등을 시켜 먹은뒤 음식값을 요구하는 주인 임씨에게 “마음대로 하라”며 임씨를 마구 때린 혐의.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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