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 늦게 차렸다며 아내 폭행치사

○…자신의 생일상을 늦게 차렸다며 부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30대가 철창행.

포천경찰서는 6일 전모씨(38·회사원·포천군 소흘읍 이동교리)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해 “어제가 내 생일이었는데 왜 저녁밥을 늦게 차렸느냐”며 부인 최모씨(35)와 부부싸움을 하던중 최씨의 얼굴과 몸통 등을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

/포천=이재학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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