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24명 마신 30대 남자 숨져

○…평소 술을 즐기던 30대 남자가 2홉들이 소주 24병을 마시고 숨진 사건이 발생.

지난 7일 밤 9시20분께 김모씨(34·평택시 신장동)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구토를 한채 숨져있는 것을 부인 이모씨(32)가 발견, 경찰에 신고.

부인 이씨는 “집안일로 아이들과 함께 3일간 친척집에 갔다 돌아와 보니 방안에 소주병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고 남편이 양동이에 구토를 해 놓은채 침대에 누워 숨져있었다”고 진술.

경찰은 방문이 안으로 잠겨져 있었고 평소 소주를 즐겼다는 이웃들의 말에 따라 폭음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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