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당한데 불만을 품고 야산에 불을 지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덜미.시흥경찰서는 26일 김모씨(33·시흥시 조남동)를 방화혐의로 붙잡아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시흥시 목감동 목감초등학교 뒤 야산에서 가스라이터를 이용, 등산로를 따라 모두 8곳에 불을 질러 소나무와 잡목 등 1천여평을 태운 혐의.
경찰은 김씨가 최근 실직한 뒤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
/시흥=구재원기자 jwk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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