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자신과 산삼을 캐는 꿈을 꿨다는 사위말을 듣고 산에 올랐던 장인이 40∼50년생쯤으로 보이는 산삼 2뿌리를 캐 화제.
평소 산을 좋아해 산행을 자주 하던 김모씨(53·연천군 연천읍 차탄리)는 지난 6일 포천군 영중면 협곡에서 1cm 정도의 굵기에 잔뿌리가 마치 솜털처럼 얽혀 있는 20여cm크기의 산삼 2뿌리를 캐는등 횡재.
김씨는 “사위가 ‘장인과 함께 산행을 하다 산삼을 캐는 꿈을 꾸었다’는 말을 해 6일날 아침 집안일을 마치고 오전 9시30분께 동네노인과 오가피 잎을 따기 위해 산에 갔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나무밑을 자세히 보니 꽃이 핀 산삼을 발견하게 됐다”고 싱글벙글.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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