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부부도둑 철창행

○…생활고에 시달리던 30대 부부가 할인매장에서 생필품을 물건을 훔치다 철창행.

분당경찰서는 14일 이모씨(39·의왕시 내온동)와 부인 최모씨(37)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이씨 부부는 지난 13일 오후 5시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르푸 분당점에서 5만7천원상당의 잡화류를 훔친 것을 비롯 지난달 18일에는 까르푸 안양지점에서 2만5천원어치 생활용품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결과 이들부부부는 3년전 남편 이씨가 실직한뒤 생활고에 시달려왔으며 자녀들의 학용품을 마련키위해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판명.

/성남=김창우기자 cw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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