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남여객(대표 남경훈)이 4일 오후 용인 무공수훈자회(회장 김만응)에 버스 무료승차권 84장을 배포해 훈훈한 화제.
이날 배포된 무료승차권은 경남여객이 운행하는 용인∼서울 시외버스를 제외한 66번(수원∼용인∼에버랜드)과 67번(수지∼용인), 22번(용인∼안성), 10번(수원∼신갈∼백암), 20번(용인∼죽전∼모란)등 7개 노선 100대의 버스 이용이 가능.
승차권은 무공수훈자 회원증 뒷면에 ‘무임’이란 문구와 함께 경남여객 대표의 직인이 찍혀있으며 버스를 탈때마다 제시하기만 하면 돼 나이가 많은 무공자들의 편익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경남여객 남윤우전무는 “국가에서 상이용사에게만 혜택을 주지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했지만 다치지 않은 무공훈공자에게는 월 5만원의 연금밖에 주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이 분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승차를 계획했다”고 설명.
경남여객은 용인 무공수훈자회 전체 180명 회원 가운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승차권을 배부받지 못한 나머지 회원들에게도 무료승차권을 나눠줄 예정이며 버스운전자들에게는 이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하기도./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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