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집 2년간 턴 가정부 덜미

○…집주인이 외출한 틈을 타 상습적으로 현금과 패물 등 2천여만원어치를 훔쳐온 60대 가정부가 철창행.

군포경찰서는 18일 절도 혐의로 조모씨(65·여)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0년부터 군포시 재궁동 H아파트 송모씨(37·여)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면서 지난 11일 오전 7시30분께 송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장대위에 있던 시계(시가 250만원 상당)를 훔친 것을 비롯, 지난 2년동안 9차례에 걸쳐 2천750만원 상당의 현금과 패물 등을 훔친 혐의.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