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여성에 윤락행위 강요 유흥업소 형제업주 '쇠고랑'

○…장애인 여성들에게 윤락행위를 강요하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분을 먹인 유흥업소 업주 형제가 쇠고랑.

성남남부경찰서는 28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이모씨(30·성남시 중원구 중동) 등 2명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형제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8월 최모씨(21·여) 등 장애인 여성 2명을 고용한 뒤, 1평 남짓한 방에 감금하고 수백차례에 걸쳐 윤락을 강요한데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라이터로 화상을 입히고 머리카락을 자르는가 하면 강제로 인분을 먹인 혐의.

/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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