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시력교정을 하기 위한 상담이 요즈음 부쩍 늘었다.
또한 방학을 이용해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과 안과를 내원하여 안과 정밀 검사를 받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꿈의 렌즈라 불리는 드림렌즈에 관한 것이다.
드림렌즈는 눈이 나쁜 어린이와 각막이 얇아 라식 수술을 받기 힘든 성인을 위한 시력교정용 특수 하드 렌즈를 말한다.
드림렌즈는 밤에 잠을 잘 때 일정시간 착용을 하면, 낮에는 시력이 회복돼 안경 없이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 렌즈의 가장 큰 특징은 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할 때만 일시적으로 교정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이 렌즈의 장점으로는 수술하지 않고 근시 및 난시 교정이 가능하고, 조직의 파괴가 없고, 가역적이므로 좋지못한 결과가 예상되거나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시술을 중단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 가기 때문에 절대 안전하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맞는 이유는 근시 진행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볼수 있는 점이다.
또한, 잠잘 때만 착용하기 때문에 렌즈를 잃어버릴 염려도 적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는 렌즈로 인한 불편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근시 교정효과뿐만 아니라 근시 진행 예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정범위는 근시 -6.0D까지, 난시 -2.0, -2.5D까지이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유지렌즈를 항상 착용해야만 하며,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다.
또, 잠잘 때 착용함으로 예기치 않는 각막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 드림렌즈를 착용후 효과를 보는데 까지는 약 1주∼5주간의 기간이 소요되며, 5주까지는 8시간이상 착용해야 하며, 이후 점차적으로 착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방학을 이용하여 우리 아이들의 시력검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주현.수원 이안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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