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중 펜팔로 만난 男 수면제 먹여 금품 훔쳐

○…교도소 수감 당시 펜팔로 알게 된 남성을 출감 이후 모텔로 유인, 수면제를 먹여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수원서부경찰서는 28일 A씨(60)에게 성관계를 가질 것처럼 모텔로 유인, 수면제를 먹인 후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로 임모씨(55·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5일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 인근 모텔에서 A씨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후 금품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임씨가 교도소 수감 당시 편지를 통해 알게된 사이로 지난 5월 출감 이후 몇차례 만남을 이어오다 경제난에 시달리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장충식기자 jc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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