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11일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팔았다고 편의점 주인 등을 협박,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은 혐의(상습 공갈 등)로 이모씨(48·여)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30일 오후 3시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모 편의점에서 주인 이모씨(48·여)에게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팔았다”고 협박, 현금 13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13차례에 걸쳐 편의점과 식품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같은 수법으로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은 혐의.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실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1회뿐이었다”고 설명.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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