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강간범 공소시효 6개월 앞두고 쇠고랑

○…강도 강간범으로 지명수배돼 10년간 도피생활을 해 온 40대 남자가 공소시효 6개월을 앞두고 쇠고랑.

 

용인경찰서는 20일 김모씨(49)를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10월 수원시 A호프집에 공범 최모씨(구속)와 함께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여주인을 위협, 현금을 빼앗고 강간하는 등 2개월 동안 용인과 수원 등에서 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현금 1천300여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후 전국 공사현장을 전전하면서 사망한 유모씨(50) 등 3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려 온 것으로 드러나.¶하지만 김씨는 공소시효 6개월을 앞둔 상황에서 경찰의 성폭력 지명수배자 전담반의 수사에 적발.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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