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 논란’알몸투시기 오늘부터 가동

○…인천국제공항 등에 이달부터 알몸투시기(전신검색기)가 가동되자 인권침해 논란이 가열.

 

1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에 3대, 김포·김해·제주공항에 각 1대씩 전신검색기 6대를 설치했으며 시험 운영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 등은 “전신검색기가 테러예방 효과가 있다는 근거도 미약하고 도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명확하지 않다”며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는 명백하니 설치를 금지하라”고 국토해양부에 권고.  /김미경 기자 kmk@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