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들다 출동한 소방서 구급대원에게 추태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말썽.
12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소속 A 경사(46)는 지난 8월31일 인천 남동구 길가에서 자전거 동호회원들과 술을 마신 뒤 길가에서 잠을 자다 출동한 소방서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
A 경사는 자체 조사에서 “당시 술에 만취된 상태여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해명.
경찰은 만취 상태에서 경찰의 품위를 손상시킨 책임을 물어 A 경사에 대해 경고하고 자체 사고 관리 대상자로 지정.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