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탤런트 실물크기 주류 광고판 수시로 도난 당해

○··A주류업체가 주류 홍보를 위해 주점 등의 앞에 세운 유명 여성탤런트의 실물크기 광고판 도난이 잦아 업소마다 비상(?)

 

17일 A주류업체와 주점 관계자들에 따르면 A사가 지난 5월부터 제작해 경기남부지역의 주점 등에 지급한 유명 여성 탤런트의 실물크기 광고판 도난사건이 빈발.

 

현재 수원과 화성, 평택지역 30여곳의 업소가 도난피해.

 

광고판 도난 경험이 있는 수원시 인계동 B주점은 최근 다시 주류업체로부터 광고판을 지급받아 업소앞에 세워뒀으나 또다시 도난을 당하기도.

 

A주류업계 수원지점 관계자는 “광고판이 여자 탤런트 실물크기와 같아 호기심에 훔쳐가는 것 같다”며 ”지점에 광고판을 달라고 떼를 쓰거나 돈을 내고 사가겠다는 손님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귀띔.

 

권혁준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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