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친구와 오감 나눠요

<고양시 명소> 테마동물원 ZooZoo

테마동물원 ZooZoo(원장 최실경)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동물전문 박물관으로 등록(제252호)됐다. 박물관 전체는 각종 동물들로 가득 차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동물원들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지만 이곳은 민간이 운영하는 동물원이어서 다른 동물원과의 차별화를 통해 연간 30만명의 관람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 차별화된 체험 동물원

 

동물들과 친구처럼 함께 할 수 있는 테마동물원 ZooZoo는 다른 동물원과 차별화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에서 사육하는 동물들을 멀리서 관람하게 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동물들을 방사해 관람객들이 직접 먹이도 주고 함께 사진도 찍고 관찰하게 하는 등 누구든지 쉽게 동물들과 접할 수 있다. 동물 체험을 통해 사람과 동물간의 벽을 허물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동물원의 취지가 실현되고 있다.

 

■ 다양한 체험관으로 구성된 테마동물원

 

동물원에는 포유류, 파충류, 영장류, 어류 등 200여종 1천여 마리의 동물들이 전시돼 있으며, 테마동물원에 걸맞게 동물의 특성별로 전시관·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파충류 사파리관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동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 파충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열대우림지역을 재현, 1년 내내 정글 탐험을 할 수 있으며 악어마을, 구렁이마을, 거북이마을, 도마뱀마을 등으로 나눠 이색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대형비단구렁이나 악어 등이 우리 밖으로 나와 있어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직접 목에 걸어볼 수도 있다.

 

국내 첫 동물 전문 박물관 등록…

동물들과 친구처럼 함께 할 수 있는 테마동물원 ZooZoo는 다른 동물원과 차별화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에서 사육하는 동물들을 멀리서 관람하게 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동물들을 방사해 관람객들이 직접 먹이도 주고 함께 사진도 찍고 관찰하게 하는 등 누구든지 쉽게 동물들과 접할 수 있다. 동물 체험을 통해 사람과 동물간의 벽을 허물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동물원의 취지가 실현되고 있다.동물원에는 포유류, 파충류, 영장류, 어류 등 200여종 1천여 마리의 동물들이 전시돼 있으며, 테마동물원에 걸맞게 동물의 특성별로 전시관·체험관이 마련돼 있다.파충류 사파리관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동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 파충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열대우림지역을 재현, 1년 내내 정글 탐험을 할 수 있으며 악어마을, 구렁이마을, 거북이마을, 도마뱀마을 등으로 나눠 이색체험도 할 수 있다.특히 대형비단구렁이나 악어 등이 우리 밖으로 나와 있어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직접 목에 걸어볼 수도 있다.

원숭이 자전거타기·악어와 죽음의 키스 등

동물들과 벽 허물고 묘기 볼거리도 풍성

200여종 1천마리 포유·파충류 등 한자리에

 

물고기 마을에는 아마존의 식인 물고기 피라니아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열대어들이 전시돼 있다. 손의 각질을 뜯어먹는 닥터피쉬도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손을 넣는 체험도 가능하다.

 

영장류 체험장에는 다양한 원숭이들의 묘기대행진과 바나나, 사과 등 과일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각종 매체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오랑이(오랑우탄)가 자전거와 보드 등으로 진기명기를 보여줘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당나귀, 사슴, 미니말, 베트남돼지 등 다양한 포유류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동물 사파리와 캥거루 사파리 등은 관람객들이 직접 우리에 들어가 생태습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조류 사육장에는 현재 한참 플라잉훈련을 받고 있는 청금강과 홍금강 등 대형 앵무새부터 말하는 앵무새 등이 전시돼 있다. 손 위에 모이를 올려 놓으면 사랑새 수십마리가 관람객 손 위로 올라와 모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랑새 먹이체험과 예쁜 앵무새를 어깨 위에 올려볼 수 있는 앵무새 체험도 준비돼 있다.

 

맹수사는 올해 문을 연 새로운 공간이다. 사자, 호랑이, 반달곰 등이 있으며 새끼사자의 경우 하루 2회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우루과이에서 사흘 동안 비행기를 타고 온 남방물개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 등이 새롭게 동물원에 합류해 사육사들이 동물들에게 먹을 주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 다양한 볼거리-동물공연

 

중국동물공연은 중국 칭다오(靑島)에서 온 조련사와 동물들이 신나는 올림픽 경기를 진행한다. 원숭이의 자전거 타기, 사자의 장애물 넘기, 아시아 흑곰의 평행봉 타기, 허들넘기 등 동물 친구들의 아슬아슬한 묘기대행진이 펼쳐진다.

 

태국정통악어쇼는 태국 전문 조련사들이 악어 20여마리와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이는 아슬아슬한 공연이다. 악어와의 죽음의 키스와 손과 머리를 악어 입에 넣는 장면들이 연출된다. 공연이 끝나면 살아 있는 대형 악어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잔점박이 물범 장기자랑은 물개가 아닌 물범이 보여 주는 이색 장기 시현. 물 속에서 펼쳐지는 물범들의 달리기대회 등 볼거리는 물론 관람객이 물범에게 먹이도 줄 수 있다.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ZooZoo’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료는 어른 9000원, 중고생 7000원 등이다. (중국동물 공연 및 악어쇼는 관람료 별도) 문의(031)962-4500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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