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감사담당관실에 난데없이 죽은 닭이 배달돼 직원들이 깜작 놀라는 등 소동.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께 도 감사관실로 죽은 닭 한마리가 들어있는 상자가 배달. 발신인은 양주시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최모씨로 확인됐으며 도는 긴급하게 사태 파악에 돌입.
최씨는 지난 2006년과 2008년 가남~용암간 지방도로 375호선 공사 과정에서 토사가 유출, 양계장이 침수돼 수천마리의 닭이 폐사하자 양주시와 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500만원의 피해보상을 받는데 그치자 홧김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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